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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통신사를 바꾸거나 중고 거래를 하려다 타인 명의로 이미 휴대폰이 개통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 예전에는 주민등록번호만 있으면 누구나 본인 인증이 가능했기 때문에, 정보 유출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속출했죠. 지금은 그나마 본인 명의의 휴대폰 개통 내역을 확인하거나, 타인이 개통을 시도할 경우 알림을 받을 수 있는 ‘명의도용방지서비스’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분들이 이런 서비스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 명의도용은 일단 발생하면 처리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명의도용방지서비스는 어디서 신청할 수 있나

    명의도용방지서비스를 가장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경로는 다음 세 가지입니다.

    이 세 곳은 대부분 간편 인증으로 접근이 가능하고, 설정 후 실시간 알림 기능을 제공해 명의도용을 예방하기에 적합합니다. PASS 앱에서는 본인 인증 메뉴에서 ‘명의도용 알림 설정’을 켤 수 있고, 카카오뱅크 앱에서는 고객센터 메뉴 → ‘내 정보 보호’ 탭에서 설정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통신사 매장이나 고객센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홈페이지 등에서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절차가 다소 번거롭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Msafer에서 신청하는 법

    Msafer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운영하는 공식 명의도용 방지 시스템으로, 웹사이트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서비스 조회가 가능합니다. 

    1️⃣ [https://www.msafer.or.kr] 접속

    2️⃣ 상단 메뉴 ‘이용자보호서비스’ 클릭 후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선택

    3️⃣ 본인 인증 (PASS, 공동인증서, 카카오 등)

    4️⃣ 서비스 신청 클릭 → 약관 동의 후 신청 완료

    5️⃣ 문자/이메일 등 알림 수단 선택

    이후부터는 본인 명의로 누군가 휴대폰을 개통하려 하면 즉시 알림을 받아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 특히 청소년이나 고령자의 경우 명의도용에 더 취약하므로 꼭 신청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서비스 효과와 실제 체감

    실제로 명의도용방지서비스를 신청해둔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보면,*가짜 번호 이동이나 이상 개통 시도에 즉시 알림을 받아 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자주 있습니다. 이 알림은 보통 개통 신청이 들어온 시점에 실시간으로 도착하며, 만약 본인이 한 개통이 아니라면 즉시 통신사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 알림 설정은 휴대폰 번호 외에도 이메일, 카카오톡 등 다양한 수단으로 받을 수 있어 편리하며, 서비스는 대부분 무료이거나 통신사 부가서비스 형태로 월 수백 원 수준입니다.

     

     

    주의할 점과 불편한 점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일부 서비스는 개통 알림만 제공하고, 차단 기능은 별도로 신청해야 하기도 합니다. 또한 가족 명의의 회선을 함께 관리하기 어렵고, Msafer 사이트는 모바일 최적화가 되어 있지 않아 모바일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사용자가 많은 시간에는 사이트가 느려지거나 인증 오류가 발생하기도 하므로, 원활한 신청을 위해선 이른 오전이나 야간을 추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정해 두면 확실히 안심할 수 있다는 이유로 명의도용방지서비스는 점점 더 많은 이용자가 활용 중입니다. 특히 최근 SKT 유심 유출 사태 이후, 유심보호서비스와 함께 명의도용방지 설정은 필수 보안 조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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