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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사용하지 않던 신용카드를 해지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포인트 3만 점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어요. 사실 해지 전 확인만 했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 이번 글에서는 카드 해지 후에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팁과 잘못하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정리해드릴게요.
카드 해지해도 포인트가 남아 있다면?
신용카드를 해지하면 그동안 적립했던 포인트도 즉시 소멸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카드사나 포인트 종류에 따라 일정 기간 사용이 가능한 경우도 많아요.
예를 들어, 국민카드·신한카드·현대카드의 경우 해지 후 30일 이내에 남은 포인트를 소진할 수 있도록 유예 기간을 주기도 합니다. 단, 카드에 따라 정책이 다르므로 해지 전에 고객센터나 앱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또한, 여러 카드에서 통합 적립되는 형태의 포인트(KB 포인트리, 하나머니 등)는 타 상품에 이관하거나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해지 전 포인트 확인하는 방법
포인트를 제대로 챙기려면 해지 전에 꼭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앱에서 잔여 포인트 확인 후 아래 방법을 적용해 보세요.
- 카드사 앱 접속 > 혜택 > 포인트 메뉴 확인
- 잔여 포인트 전환 가능 여부 확인
- 교통카드 충전·상품권 구매 등 실사용처 검색
- 해지 전 고객센터 통해 잔여 포인트 정책 재확인
포인트는 적은 금액이라도 의외로 전환하거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시하지 않는 게 좋아요. 특히 1만 점 이상 남아 있다면 꼭 챙겨 쓰는 걸 추천드립니다.
금융앱과 연계하면 활용도가 높아져요
최근에는 마이데이터 기반 금융앱(토스, 뱅크샐러드 등)과 카드사 연동을 통해 남은 포인트를 조회하고 자동 이관하거나 전환 신청까지 가능하게 되어 훨씬 편리해졌어요.
특히 같은 계열 카드사 내 다른 카드로의 포인트 이전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포인트를 제휴 쇼핑몰 또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예
- KB국민카드: KB포인트리를 KB PAY나 쇼핑몰로 전환
- 현대카드: M포인트를 M포인트몰 또는 기프티콘 전환
- 하나카드: 하나머니를 통합관리 서비스에서 이전 가능
이런 포인트 연계 기능은 카드 해지 전에는 물론, 해지 후 일정 기간 내에도 작동하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앱에서 기능 확인 후 진행하세요.
✔️ 한눈에 보는 요약
- 카드 해지 시 포인트 소멸 여부는 카드사 정책에 따라 다름
- 일부 카드사는 해지 후 30일 내 포인트 사용 가능
- 포인트 전환, 상품 구매, 타 카드 이관 가능성도 있음
- 해지 전 반드시 포인트 확인 및 사용 권장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포인트, 제대로 챙기면 작게는 5천 원, 많게는 수만 원까지 손실을 막을 수 있어요. 다음 카드 해지 전에 꼭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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